- 연하자가 청의 졸과 홍의 병을 손에 모아 잡고 흔들어 왼손과 오른손에 하나씩 잡고 양손을 앞으로 내밀면 연장자가 한쪽을 선택하여 가지고, 남은 기물을 연하자가 가지고 대국에 임한다.
- 청이 선수이고, 홍이 후수이며 홍이 먼저 기물을 차리고 청이 나중에 기물을 차린다. 이때 홍은 차린 기물의 위치를 바꿀 수 없다.
3. 장기를 둘 때 기물에 손이 닫는 것은 무관하나 기물을 만져 기물이, 기물의 착점인 장기판의 교차점에서 위 (공중) 나 옆으로 이탈 할 시 반드시 두거나 한 수 쉬어야 한다. 장군일 때는 물론 어떠한 경우도 예외는 없다.
- 장기를 두고 손을 떼었을 때 행마가 잘못되면 실격 패 처리를 한다. 이때 상대편 기물을 잘 못 두어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궁장기의 도를 확립하고, 실수도 실력이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장기는 정신강화 두뇌스포츠로 실수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 상대편의 기물을 만지면 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이 되며, 이 때 취 할 기물이 있으면 반드시 취해야 하고 취할 기물이 없을 시는 한수 쉼을 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기물을 잡을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할 것이다.
- 승부 결정 방식은 토너먼트와 리그전으로 병행 할 수 있으며, 속국 문화인 한,초장기의 점수제나 승점제가 아닌 궁을 잡거나 끝까지 장기를 두어서 결정되는 승(외통승,장군승,기물승,후수승) 과 패로 처리한다. 그동안 속국 문화인 한,초장기에서 있었던 빅은 기물승(기물이 많은 대국자 승), 후수승(기물이 똑같이 남았을 때는 후수로 둔 대국자 승)으로 처리한다. 그러므로 고의로 비기는 것이나 밀어주기는 통하지 않고, 승부 또한 명확해진다. # “외통승”은 상대방의 궁을 잡고 이긴 대국자를 승자로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 “장군승”은 비기는 기물이 남아 있을 시 대국을 계속 진행하여 먼저 장군을 부르는 대국자를 승자로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 “기물승”은 외통승, 장군승을 하지 못 했을 시 남은 기물이 많은 대국자를 승자로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 “후수승”은 외통승,장군승,기물승을 하지 못 했을 시, 즉 끝까지 장기를 두었는데도 승,패를 가르지 못하고 기물이 똑같이 남아있을 때 후수로 둔 대국자를 승자로 결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 아마대회의 총 대국시간은 없으며, 자유시간은 쌍방 각 5분씩 주어지고 초읽기는 30초 3회로 한다.(이렇게 할 경우 3~40분 내에 경기를 승, 빅, 패로 마감 할 수 있다.)
- 세 번이상 반복 수를 금지한다. 즉, 계속하여 장군이 나오는 만년장이나 한 기물로 같은 곳을 왔다 갔다 하는 수를 세 번이상 반복 할수 없다.
9. 한 수 쉼도 세 번이상 반복을 금지한다. 한 수 쉼도 수이므로 반복 수 금지 규정에 의하여 세 번이상 계속 반복 할 수 없으며 둘 곳이 없으면 패가 된다.
10. 한 수 쉼을 할 때에는 자신의 궁을 들어 제자리에 뒤집어 놓는다.
11. 장군은 말로 부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대국 중에는 정숙해야 하고, 현실에서도 승부를 가르는데 알려 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12. 대국을 포기하고자 할 때에는 자신의 궁을 들어 장기판 밖에다 조용히 내려 놓는다.
13. 대국 중 불만이나 의문이 있는 선수는 조용히 손을 들어 심판을 불러 이의를 제기한다.
14. 대국 중 고성이나 소란을 피울 시는 즉시 모든 대국은 몰수되고 퇴장 시킨다.
15. 대국예절 과 대국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대국자는 심판장의 권한으로 퇴장 시킬 수 있다.
16. 모르고 지나 간 장군인 묵장은 계속 장군으로 유효하며, 언제든지 보았다면 조용히 있다가 자신의 차례에 궁을 잡고 끝내면 된다.
17. 장기 기물은 한 번 착수하면 다시 움직일 수 없다. 일수불퇴라고 한다.
18. 자신의 차례에 장기를 두고 손이 떨어지면 한 수를 둔 것이므로 상대방이 두기 전에는 절대로 다시 기물을 잡으면 안된다.
19. 상대방이 장기를 둘 때에는 충분히 착수를 하고 기물에서 손을 뗄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한다. 대국 중 기물을 잡고 있는 시간에도 초 읽기와 자유시간은 계속 적용되므로 상대 방을 재촉해서는 안되며, 대국자들 또한 시간 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신속히 두어야 할 것이다.
20. 대국 중에 상대방에게 불쾌한 말이나 행동을 하여서는 안된다. (경고, 주의에 해당) 특히 빨리두라고 재촉하는 행위는 반칙 패에 해당한다.
21. 심판의 지시에 불복하고 소란을 피우면 영구히 퇴출시킨다. 그러므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있는 사람은 조용히 본부석으로 가서 이의를 제기한다.
22. 대국이 끝난 시점은 첫째 상대편 궁을 잡았을 시, 둘째 서로가 이길수 없는 기물이 남았을 시, 셋째 어느 한 쪽이 대국을 포기를 하였을 시,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한다.
23. 궁장기에서 “궁,사,졸,병”은 진급을 한다. # 궁의 진급은 청 과 홍 어느 한쪽에서 빅장을 불렀을 시 다른 한쪽에서 빅장을 막거나 피하게 되면, 막거나 피한 쪽의 궁은 진급을 하게 되는데, 진급을 한 궁에게는 상대편 궁을 잡을 수 있는 “왕장”의 기능이 추가된다. # 사의 진급은 청,홍 어느 쪽이든 졸과 병이 모두 죽게 되면, 그 순간 청과 홍의 궁성 안에 있 던 “모든 사”는 궁성 밖으로 나가서 전,후,좌,우로 전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 졸 과 병의 진급은 졸 과 병이 장기판의 끝선까지 진출을 하게 되면 그 순간 후퇴를 하 서 전,후,좌,우로 한 칸씩 움직이며 전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 진급한 사와 진급한 졸,병은 똑같이 전,후,좌,우로 한 칸씩 움직이며 전투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24. 궁이 “빅장”을 받아 진급을 하게 되면 진급을 한 궁은 다른 한쪽의 궁에 한해서만 차의 기능이 생기는데 이것을 “왕장”이라고 한다. 진급을 한 궁에게 다시 빅장을 부르게 되면 ” 왕장”에 의해 잡히게 되므로 빅장은 각 각 한 번씩 만 부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5. 서로가 이길 수 있는 기물이 남아 있을 때의 궁은 빅장에 의해서만 진급을 할 수 있지만, 서로가 이길 수 없는 기물이 남았는데도 청,홍 양쪽의 궁이 진급을 못 하였다면 청,홍 양 쪽의 궁은 스스로 진급을 하여 양쪽 모두에게 왕장의 기능이 추가되어 계속 전투를 하여 승패를 가를 수 있다. 즉 현실에서 와 같이 왕이 왕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26. 기타 위 내용 이외의 사항은 사단법인 한국장기연맹의 심판규정에 준한다.
[출처] 대국규정 및 규칙. (한국장기연맹 홈폐이지.) |작성자 궁장기